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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이0현, 2021학년도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통역전공 합격
수강강좌(교수님)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통역전공(이창용어학원) 평  가 ★
등록일 2020.12.30 조회수 2,097

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주세요.

 

 - 일단 굉장히 기쁩니다. 저는 올해부터 7월부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운 좋게 바로 2021년에 진학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2. 시험 당일어떤 마음으로 어떤 준비를 했나요?

 

 <1차 시험>

 

- 1차 시험 때는 오전에 학교 주변 카페에서 스터디 파트너들과 함께 만나 작문 연습도 하고, 제가 취약한 주제 관련 단어들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가볍게 점심을 먹고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어떤 주제가 나오던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쉽게, 잘 쓰고 나오자는 생각을 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2차 시험>

 

- 1차 때도 많이 떨린다고 생각했는데, 2차 시험 때는 훨씬 더 떨렸습니다. 시험이 오후여서, 아침에 일어나서 스터디 파트너와 줌으로 간단히 스터디를 했습니다. 1시간 정도 가벼운 지문들로 입을 풀어주고, 지하철을 타고 학교로 가는 동안에는 표현도 쉽고 귀여운 TED ED를 들으면서 나는 정말 영어를 잘 듣는다~를 염불처럼 중얼거렸습니다. 저는 수험번호가 뒷 번호라 대기 시간이 길 것 같아 수업 자료들을 가져가서 표현들을 다시 읽어봤습니다. 한 3시간 정도를 기다렸는데, 기다리면서 오히려 차분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하고 오자, 안되면 내년에 다시 보자 생각하면서 안정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3.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해외 취업도 알아보면서 뭘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코로나도 터지고 해외로 가기는 어려워져서 다른 길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통번역 대학원을 가는걸 추천 받았습니다. 전 사람 사귀는 것도 좋아하고, 말하는 것도 좋아하고, 사람들 앞에 서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 했습니다. 

 

 

 

4. 입시 준비를 시작할 때 자신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였다고 생각하나요?

 

 - 고등학생 때 토플 117점을 받았었고, SAT는 잘 못 봐서 2080점 정도 받았습니다. 매번 단어를 열심히 외우질 않아서 리딩에서 점수를 많이 깎아 먹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이 공부를 할 때 단어 때문에 많이 후회됐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전 자유롭게 놀면서 영어를 배운 축에 속해서 그냥 말하기랑 듣기에 강한 사람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5. 영어 공부 경력 (영어 전공어학연수영어권 국가 거주영어 활용 업무 등)은 어느정도였나요?

 

 - 전 해외파입니다. 일단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1년 반 다녔고, 대학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그 전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중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녔습니다. 어릴 적부터 영어에 돈을 많이 쓴 케이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 직장에서는 영어 관련 업무는 제가 담당 하긴 했는데, 많진 않아 졸업을 하고 나서 약 2년 정도는 그렇게 영어를 많이 하진 않았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면서 2월부터 7월까지는 대치동 영어 학원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그때 하루 종일 영어로 수업을 하긴 했었던 지라 5개월 정도는 영어를 많이 하는 일을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6. 입시를 준비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것이나 마음 자세 등 어떤 생각을 했나요?

 

- 어떤 평가든 받아들이자, 그리고 지적 받은 부분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종종 수업에서나 스터디에서나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 대해 지적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또한 목소리 톤, 내가 자주 쓰는 단어, 나의 태도 적인 부분, 말하는 속도, 사소한 습관 관련해서도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내 퍼포먼스에 대해 평가를 받는 일이 쉽지 않은 일임을 알고 있지만 상대가 왜 그런 평가를 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날 이해하지 못하는 거야하는 태도로 임하면 발전이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한다던 평가던 못한다던 평가이던 마음에 담아두고 두고 보자 할게 아니라 그런 평가를 해 줘서 내가 더 성장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는게 내 정신 건강에도, 그리고 실력 발전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7.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 찾아보니 이창용 어학원이 입시율이 가장 높은 학원이었습니다. 그리고 1월에 잠깐 학원에서 이창용 선생님 수업을 청강 했는데, 어려워서 안 다니면 큰일 나겠구나 싶어서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 놓고 일이 꼬여서 7월에 결국 돌아오긴 했지만, 중간에 공부 안한 걸 정말 많이 후회 했었습니다.

 

 

 

8. 공부를 하면서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 WRITING / SPEAKING / NOTE-TAKING등 영역별 공부 방법 및 기타 노하우)

 

 - Writing: 다양한 주제로 에세이 써보기 있어 보이는 단어나 표현을 쓰는 것 보다, 내가 가진 능력 안에서 문장을 최대한 깔끔하게 만들어 보려고 했습니다. 좋은 글이란 누가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1차 준비도 비슷한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훌륭한 표현을 쓴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보다는, 누군가가 어려운 말을 해도 난 읽는 사람이 아~ 오케이 하고 이해하게 번역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9.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 됐던 수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모든 수업들이 좋았지만 이창용 선생님 수업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아무래도 오래 하신 분들이 듣는 수업이기도 해서, 잘하시는 분들 발표도 들어볼 수 있고, 마이크를 들고 발표도 해볼 수 있어서 긴장을 이기는 연습을 하기에 정말 좋은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손발이 벌벌 떨려도 마이크 잡고 발표를 하다 보면, 긴장 상태에서도 하는 연습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일단 학원 이름도 이창용 어학원이잖아요 ㅎㅎㅎ 창용 선생님 만세입니다.

 

 

 

10. 입시 준비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수업자습스터디 등기간에 따라 어떤 비중으로 나누어 공부했는지 등)

 

 - 월별 수강 수업

 

7~8: 이창용 선생님 실전 수업 / 양시래 선생님 외대 1차 모의 수업

 

9: 이창용 선생님 실전 수업/ 김윤숙 선생님 영한 집중 수업/ 김경민 선생님 영작 집중

 

10: 이창용 선생님 실전 수업/ 김윤숙 선생님 영한 집중 수업/ 김경민 선생님 영작 집중/ 김경민 선생님 2차 모의고사

 

11: 이상헌 선생님 2차 모의고사

 

 

 

이창용 선생님 수업은 저는 창용쌤 수업 스타일이 좋아서 열심히 챙겨 들었습니다. 저는 창용 선생님 수업은 꼭 필요한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마이크 주시면 손발이 떨리고 말이 안 나오는데,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꼭 발표하시고 선생님께서 주시는 피드백 열심히 기억하셔서, 보완하시면 정말 큰 도움이 돼요.

 

7,8월은 양시래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저는 일단 한국말 표현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9월 부터는 영한 집중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작문 수업은 시간이 길어지면 힘들어 하는 스타일이라 집중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긴 수업도 괜찮고, 공개적으로 질문하는게 어렵지 않으시다 하시는 분들은 수업이 잘 맞으실 것 같습니다.

 

해외파이신 분들 중에, 한국어 표현이 어색하다 싶으신 분들은 김윤숙 선생님 수업 꼭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더 빨리 듣지 못해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수업입니다. 한국말 표현 정말 훌륭하게 잘 가르쳐주십니다. 아니 정말 이걸 이렇게 말할 수 있는데 나는 그딴 식으로 말하고 있었구나를 느끼고 바로 복습하시면 표현이 정말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김경민 선생님 수업은 작문, 모의 수업 모두 좋았습니다. 경민쌤께서 카리스마가 있으셔서 피드백피 주실 때 무섭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결국 피가 되고 살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슬프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전 경민 선생님께 톤과 말하는 속도 지적을 듣고 나서는, 같은 지적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스파들도 그 부분이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 해줬었습니다. 일주일간 정신을 바짝 잡고 고쳐 보려고 하니 정말 마법 같이 고쳐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이상헌쌤 수업에서는 영어를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는 거구나 라는 기분을 많이 느꼈습니다. 영한도 잘 하시지만, 영한에서는 입에 떡 벌어지는 표현들을 알려주시는데 한영이 많이 부족하시다 느껴지신다면 꼭 상헌 선생님 수업을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스터디

 

저는 스터디를 엄청 많이 한편은 아닌 것 같아요. 고정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한 분들은 4명이 있었고, 9 10 11월에 랜덤 형식으로 몇번씩한 분들이 3분 정도 계셨습니다. 앞의 네분들과는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두번씩 만나거나, 줌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8월까지는 외부 기사들과 테드 자료들을 준비해서 연습했는데, 9월부터는 기본적으로 수업 자료를 복습하는 방향으로 진행 했습니다. 수업때 해서 기억이 날 것 같지만 놀랍도록 새로운 지문 같아서 버벅거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하

 

 

 

그리고 10? 9월말부터는(헷갈리네요) 작문 스터디도 진행 했습니다. 서로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가져와서 글을 써보고 서로 짧게 크리틱도 하면서 다양하게 많이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다양한 주제를 빠르게 작성하는 연습을 해두면 실전 시험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11. 이창용 어학원의 담당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12. 마지막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다들 고생이 많습니다...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지, 어떻게 준비 해야 할지 많이 막막하시죠? 위에 최대한 많이 쓴다고 썼는데,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굉장히 잘해서 붙었다기보다는, 운이 잘 따라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전 해외파고 기간도 짧았던 지라, 제 수기가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발표할 때 자신감 있게 말하기, 그리고 상대가 듣기 싫어도 내 목소리 귀에 착착 감기게 찰지게 말하기, 그리고 대충 들어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말하기 만 지킨다면 누구든 합격할 승산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노력하시는 만큼 꼭 빛을 보실 수 있을 거니까 지치지 말고 꼭 내년에 학교에서 뵙고 싶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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