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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2학년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번역과 합격
수강강좌(교수님) () 평  가 ★
등록일 2016.01.09 조회수 1,536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이선민, 2012학년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번역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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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많은 분들의 합격수기를 통해 힘을 얻었고 공부할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기에 이 글을 씁니다. 부디 이 글이 수험생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공부방법

1) 리스닝

저는 2년간 공부했습니다. 작년에는 통역과를 1지망으로 썼었습니다. 실력이 부족한 걸 이미 알고 있었던 저로서는 이미 불합격을 예상했습니다. 실력이 있으면 절대 떨리지 않기 때문이죠.. 올해는 제 적성에 맞는 번역과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번역도 절대로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글 쓰는 것 자체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즐겁게 했습니다. 저는 통역과 번역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자신의 적성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중에 통역과 번역 둘 다 잘해야 하겠지요! 그래서 일단 12월부터 통역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리스닝이 워낙 되지 않았던 터라 영한에 집중했습니다. 리스닝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시간을 집중적으로 리스닝을 하면 리스닝 실력은 늘게 되어있습니다. 해외파 아니고는 시간과 비례하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 안에 많은 시간을 리스닝에 할애해야 합니다. 저는 잘 못 들은 것은 다시 들었습니다. 리스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어 동사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어 동사는 꼭 잡아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2) 번역연습

번역은 6월 달부터 들으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1월부터 5월까지 통역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불안하진 않았습니다. 그땐 왜 그랬는지^^; 어떤 수업을 들을까 고민하던 차에 합격수기를 찾았습니다. 번역과 합격생들이 하나같이 양시래 선생님의 첨삭을 추천했습니다. 통역도 그렇지만 번역은 스터디도 마땅치 않았기에 크리틱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양시래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제 한영 번역 답안지가 온통 빨간 펜으로 색칠되어 있었기 때문이죠..ㅠ 큰 충격이었지만 이걸 받아들이고 내가 나아갈 방향을 수정해야만 합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지금 제가 모아둔 그때 답안지를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간결하게 쉽게 쓰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필요하지 않으면 대명사도 빼려고 노력했습니다. 무조건 한영번역은 주어 동사로 이루어진 단문을 벗어나지 않도록 간결하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선생님의 세심한 크리틱과 관심이 없었더라면 저는 영어다운 글을 접할수도 쓸수도 없었을 것입니다.(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요..) 한영을 위해서 쉬운 표현 위주로 외웠습니다. 저는 통역도 완전히 놓지 않았기 때문에 통역자료와 양시래 선생님의 자료에서 쉬운 표현을 줄 쳐놓고 필사적으로 외우지는 않았지만 지하철이나 점심시간 시간 날 때마다 꺼내들어 보았습니다. 보고 또 봐야 합니다.

3) 크리틱과 스터디

통역스터디는 마지막 10월을 제외하고는 계속 했습니다. 영한 한영 스터디 두 개를 했습니다. 한영번역하는 데 통역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통역에서는 아무래도 쉬운 영어를 구사하기 때문입니다. 한영통역과 영한통역 하는 데 있어 번역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통역하시는 분들은 번역도 같이 공부하시면 훨씬 좋을 듯 합니다. 번역을 하다보니 영한통역할 때 괜찮은 우리말로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번역스터디도 했습니다. 처음 6월엔 한영번역을 일주일에 5번했습니다. 그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넘 고마웠어요 지혜씨!) 9월달부터는 3명씩 모여 8-90분 가량 시간을 주고 영한, 한영번역을 했습니다. 글자수 분량도 맞춰야 하고 주제도 이대에 가깝게 자료를 뽑아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 건 서로 퐈이팅해 줄 수 있는 스터디파트너와의 파트터쉽과 명확한 크리틱입니다. 크리틱을 싫어하지 말고 아 그렇구나 하고 감사하게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헛갈린다면 바로 검색해서 올바른 표현을 찾아야 합니다. 스터디를 잘 활용하면 힘든 공부도 같이 재밌게 해낼 수 있고 자신의 실력도 부쩍 상승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공부시간도 필요합니다. 저는 첫째해에 거의 혼자 공부하고 스터디를 별로 안했지만 둘째해는 리스닝은 혼자하고 주로 스터디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혼자 공부시간이 많았던 첫째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잘 적절하게 배합하셔야 합니다.

4) 시험 그리고 마치며

시험. 떨립니다. 걱정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을 믿고 자신의 노력을 믿어야합니다. 10월달이 되고 저는 스치는 모든 일들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습니다. 불안하면 찾아보고 표현도 계속 봤습니다. 한영이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영한도 놓칠 수 없습니다. 영한시험에서는 개혁가와 법을 지키려는 자들의 대립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시험내용은 잘 생각나지 않지만 어려운 단어는 없었습니다. 최대한 이글을 읽는 대상이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고 풀어 썼습니다. 한영은 꽤 길었습니다. 자기기만을 통한 통치방식이었는데 deceive themselves로 계속 풀어갔습니다. 너무 많이 써서 불안했지만 다른 표현은 생각나지 않았고 괜히 확실하지 않은 것을 쓰면 감점이 되기에 쓰지 않았습니다. 너무 길었던 한 문장은 한번 끊어주었고 다른 문장은 그대로 썼습니다. 그러나 어색한 문장이 되지 않게 최대한 간결하게 주어 동사가 확연히 나타날 수 있도록, 쉽게 생각하면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아이들을 대상으로 쓴다고 생각하고 썼습니다.

올해는 참 운이 좋았습니다. 이 공부가 주로 혼자가 아닌 여러 명을 필요로 하는 공부이기에 스터디파트너들이 중요했습니다. 물론 옆에서 지도해주신 양시래 선생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시험운도 있었겠지만 적시에 만난 좋은 분들 덕분에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인복의 해였습니다.

저도 이런 합격수기를 또 읽고 읽었습니다. 열심히, 즐겁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계획성 있게 공부전략을 짠다면 분명 합격하실 겁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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