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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 한국외대

글 정보
제  목 김0정, 2025년도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통역전공 합격
수강강좌(교수님) [현장강의 + ZOOM] 통역실전예비A(이창용) 평  가 ★
등록일 2025.12.24 조회수 65

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주세요.

먼저 이창용 원장님, 부원장님, 양시래선생님, 김경민선생님, 진유화선생님, 허훈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힘든 과정에서 최고의 지지자가 되어준 사랑하는 가족들, 매 순간 쉽지 않았던 과정에서 같이 웃고 울고 응원하고 격려해주며 함께 공부했던 저의 소중한 스터디 파트너분들 덕분에 같이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았던 저에게 늘 아낌없는 조언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합격하고 벌써 한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네요. 10월, 11월 시험 시즌엔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합격을 하고 나서도 한동안 정신이 없었는데, 얼마 전 여행을 다녀온 후 이제서야 ‘아, 이제 여유가 생겼구나…’싶으며 시간을 내어 합격 수기를 작성해 봅니다. 지금은 읽고 싶었던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연말 마무리를 하고 있어요.

주변에서 “정말 축하한다”, “고생 많았고 진짜 수고 많았다”, “너는 열심히 하더니 잘 될 줄 알았어”, “파티하자!” 같은 말을 들을 때마다 ‘아 나도 정말 열심히 했구나’ 싶었고, 스스로에게도 ‘수고했어’ 라고 말해주고 싶더라고요. 


2. 시험 당일, 어떤 마음으로 어떤 준비를 했나요?

 <1차 시험>

한국외대 1차 시험을 보는 날, 시험 시간보다 몇 시간 일찍 도착했습니다. 엄마께서 챙겨주신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여유 있게 집에서 나섰습니다. 시험을 보는 고사 실이 후문 쪽에 있었는데, 바로 근처 카페에서 정리해온 라이팅 관련 자료들을 쭉 훑었습니다. 마지막 순간 “자료 집어 넣으세요” 라고 하실 때까지 계속 정리해온 자료들을 보면서 익혔고, “할 수 있다, 못할 거 없다” 생각하고 임했습니다. 

영한은 제게 생각보다 잘 들렸습니다. 시험 끝나고 다들 영한이 어려웠고 한영이 차라리 괜찮았다 고들 말을 했었는데, 저는 오히려 한영이 더 어려웠다고 느꼈습니다. 영한은 핵심도 꽤 명쾌하게 잘 들렸고, 나름의 핵심을 제가 설명하는 언어로 이해한 만큼 명확하게 쓰고자 했습니다. 나중에 원문을 찾아서 보니, 어떤 면에서 애매하고 어렵게 들렸을 지 짐작은 갔는데, 당시 들을 때 제 머리 속에, 노트테이킹 할 때는 나름 명확한 의미 전달과 구분을 지어서 쓰려고 노력하며 막힘은 없이 썼던 기억입니다. 한 가지 조금 당황스러웠던 건, 생각보다 칸이 쉽게 채워지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글자 크기는 저는 보통인 편이고, 속도도 느리지 않은 편인데, 평소에 수업시간에 영한에 할애하던 시간보다 생각보다 더 많이 소요됐습니다. 

한영은 글 자체가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사실상 핵심은 “sovereign AI 를 한국이 주도해서 구축해야 한다”,”Rule Setter가 되어야한다” 인데 핵확산금지조약(NPT) 등.. 이걸 살려야 하나 말아야하나.. 라는 부분들이 있었고, 애매하거나 너무 디테일 적인 부분들은 추리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다행히도 수업시간에 다뤘던 sovereign AI 관련 주제 였으므로, 공부하며 따로 정리했던 부분들이 겹쳐 최대한 핵심에 초점 맞춰서 쓰고자 했습니다. 주제를 보고 “와.. 양시래 선생님 예지력이 대단하시다.. 대박이시다” 싶었어요. 정말 예상하신 것처럼 주제가 나와서 깜짝 놀랐고, 복습을 한 게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끝나고 나와서는 잘 봤다, 못봤다 라는 감흥은 크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 써야할 부분, 이 부분들은 잘 쓴 것 같다” “시간이 촉박 했어 서 검토를 제대로 못하고 한번 쓸 때 또박또박 한번 더 생각하면서 써서.. 그 부분이 살짝 걸린다” “나중에 마음이 급해지니까 했던 말 또 했던 것 같은데 ㅠ 하…. 모르겠다” 였습니다. 문장을 다시 고쳐쓰는걸 거의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 참. 손목시계, 꼭 챙기세요! 당연히 차고 가긴 했는데 에이 설마 시험장에 시계가 없겠어 했는데 없었습니다;; 와 정말 안 가지고 왔으면 큰일날 뻔 했다 생각했어요. 마지막에 30분 남았을 때부터 5분 단위 인가로 “몇 분 남았습니다” 감독관님이 크게 말씀 후 칠판에 써주셨습니다. 저는 정말 마지막에 마지막 땡 할 때까지 쓰고 2~3초 남기고 펜을 딱 내려놓아서 시계 없었으면 진짜 큰일날 뻔 했습니다. 시계 꼭 챙겨가세요!! 참고로 쿠팡에서 수능시계라고 치면 얼마 안하는 거 바로 빨리 배송 오는 것 같더라구요.


 <2차 시험>

 저는 마지막 타임이었습니다. 그런데 제일 앞에서 두번째에 앉게 되어서 헉 바로 보겠다 싶었는데 입실 후 한시간 정도 더 대기한 후에 시험은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 앞 타임에서 밀려서 마지막 타임 두번째 였는데도 한시간 가량 기다린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름 부르실 때 신분증 꺼내는데 손이 너무 떨려서, 감독관님께서 “천천히 하세요 :)”라고 친절하게 말씀 주셔서 숨을 크게 쉬고 마음을 다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스브레이킹은 크게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타임이다 보니 교수님들께서 다들 지쳐 보이셨습니다. 별거 물어보지 않으셨고 어서 와서 앉으라고 하신 후, 외국인 교수님께서 간단하게 시험 방식 설명해주신 후에 바로 시작했습니다. 영한 주제는 저 출산과 여성의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였고, 길이도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영한을 할 때는 외국인 교수님께서 추임새와 끄덕끄덕, 호응을 잘 해주셔서 놀랐고, 한영을 할 때는 한국인 교수님께서 추임새와 호응을 해주셔서 조금 더 편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한영 주제는 반려동물보유세(Pet Ownership tax) 관련이었습니다. 제겐 조금 생소한 주제였지만, 그래도 논리 흐름을 최대한 놓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시험 끝나고 나와서는 한영이 조금 더 아쉽다고 느꼈고, 밤에 자기 전에 계속 “아 그 말도 할 걸..” “그 이야기도 넣을 걸..” 하고 되새기게 되더라구요. 정확한 평가를 내리긴 어려웠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습니다. 2차를 보고 난 후에도 1차때와 마찬가지로 잘 봤다, 못봤다 크게 감흥이 없었지만, “또박또박하게 전달 할 부분 제대로 말 해야 할 부분 말 했고, 최선을 다 했다.” “한영이 조금 아쉽지만 모르겠다” 였습니다. 


3.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영어를 쓰면서, 조금 더 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입시를 시작하기 전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번의 쉼 없이 대학, 졸업, 취업까지 달려왔던 저에게 통번역대학원 입시는 인생 최초의 ‘브레이크’ 였습니다. 그래서 더 두려웠고, ‘과연 내가 통역사라는 길에 어울릴까?’ 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지금의 결과까지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입시 준비를 시작할 때 자신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였다고 생각하나요?

아마 모두가 아시겠지만, 통대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영어 꽤 한다’는 말을 어디서든 들으셨던 분들 이실 겁니다.  어디 가도 다들 영어는 자신 있고, 잘하며 막힘 없고, 영어를 좋아하고 언어를 배우는 걸 좋아하는 분들 이실 겁니다. 저 역시 영어를 좋아하고 어려서부터 부모님 덕분에 다양한 경험들과 외국에서의 생활, 다양한 문화권 사람들과의 교류, 영향과 가르침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영어는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습니다. 살다 보면 겸손을 배워야 하는 순간들이 찾아 오는 것 같은데요, 저에게는 이번 공부가 딱 그랬습니다. 저는 일을 하면서 한번 크게 깨달았고, 이번 통대입시공부를 하면서 “아.. 내가 영어가 이렇게 많이 부족했구나” “그동안 내가 대충 알았구나” “제대로 된 영어가 아니었구나..” 를 느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관사, 단 복수 등 문법의 기본적인 부분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공부하고 깨달아 가며 ‘영어’ 라는 것을 다시 한번 겸손하게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매 수업시간마다 따끔하게 혼내 주신 원장님, 양시래 선생님, 김경민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크리틱과 조언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말씀들,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5. 영어 공부 경력 (영어 전공, 어학연수, 영어권 국가 거주, 영어 활용 업무 등)은 어느 정도 였나요?

학부 전공은 영문학, 다중전공으로 경영을 했습니다. 대학시절 스웨덴에서 교환학생으로 1년 공부했고, 졸업 전 취업이 먼저 되어 외국계 기업에서 일을 시작했고, 2월 졸업식 때 잠깐 다녀오며 교수님들께 명함도 드리고 인사도 드리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패션업계에서 일을 했으며, 총 경력은 약 5년 정도 되고, 부서는 HR, Marketing PR & Communication, Retail, Online 여러 부서에서 재밌고 즐겁게 일했습니다. 직장에는 외국인이 많았습니다. 가장 일을 함께 많이 그리고 가깝게 한 상사 분들이 Swiss German, English, French 등 서유럽 권 분들 이셨습니다. 기본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회의, 프로젝트 모두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역 공부를 하며 ‘영어가 이렇게 안되는게 맞나…?’ 싶은 순간도 많았고, 자괴감도 꽤 들었습니다. 사실 매일이 실패와 좌절의 반복이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일상에서 쓰는, 업계에서 아는 이야기를 말하고 쓰는 용어와, 통역은 또 다른 영역 인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한 공부인 것 같습니다.


6. 입시를 준비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것이나 마음 자세 등 어떤 생각을 했나요?

올 해 초 입시를 시작하면서 다짐은 ‘루틴을 지키자’ 였습니다. 작년 5월부터 통번역 공부라는 것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저는 통번역학과도 아니고, 주변에 통번역쪽으로 하시는 분도 없던 터라, 이 공부에 대한 감이 아예 없었습니다. 작년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준비 기간도 짧았던 터라, 라이팅, 통역 중 하나라도 집중을 하자 라는 생각에 이대를 지원했습니다. 아무것도 더 모르던 작년에는 정말 많이 헤맸던 것 같습니다. 마치 수영 영법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부산에서 제주도까지 헤엄쳐 가라고 던져놓은 기분이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기억을 대체 어떻게 하는지 너무 신기했고, 머릿속에서 정리도 안되고 기억도 안 나고 그럼 말도 더 안 나오고 총체적 난국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메모리의 훈련과 감은 익혀 지는 것 같습니다. 올 해 다시 한번 해보자고 마음먹고 난 후부터 루틴을 정말 지키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학원 수업 스케줄, 근무, 스터디, 개인 공부, 운동, 취침, 기상, 심지어는 쉬는 시간까지 시간을 따로 빼서 최대한 장기적으로 길 게 갈수 있도록 조절했습니다. 이 공부는 몸과 마음 정신 이 세가지가 모두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힘과 체력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7.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보다 집에서 가깝고, 유명 한데는 이유가 있겠지 생각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8. 공부를 하면서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 WRITING / SPEAKING / NOTE-TAKING등 영역별 공부 방법 및 기타 노하우)

통대 입시는 사실 정답이 없는 공부 같습니다. 개인마다 출발점도, 강점도, 학습 방식도 다 다른 것 같아요. 누군가 에겐 잘 맞는 방식이, 나에겐 아닐 수도 있다는 점 염두에 두고, 자신만의 흐름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합격 수기를 쓰면서도 그래서 어떤 부분을 말씀드리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좋을까 생각을 많이 해 봤습니다. 수업을 많이 들으시는 분, 스터디를 많이 하시는 분, 혼자서 공부를 하시는 분, 정말 다양한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은 아마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깨닫고 느끼게 되시면, 나에게 맞춰서 방향을 잡아 공부해 나아가면 분명 감이 오실 겁니다. 

제가 스스로 많이 되뇌었던 말은 저도 참 어려웠지만 ‘일희일비 하지 말자’ ‘꾸준하게 하자’ 였던 것 같아요. 수업시간에 발표를 하는 것, 스터디를 하고 크리틱과 피드백을 받는 것, 잘할 때도 있고 못 할 때 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한번 한번에 너무 크게 좌우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가령 수업시간에는 어느정도 괜찮았는데, 스터디를 할 때 갑자기 너무 긴장이 돼서 블랙아웃이 왔다거나, 얼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실력이 아니고 시도라고 생각하고, 다시 다잡고 일어나고자 부단히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스터디를 할 때도 “오늘 이 부분은 뭐야 엄청 잘했는데” “오 굿! 이대로만 하자” “이대로만 하면 문제 없겠는데” 라고 나오는 부분들도 있고, “오늘은 아니다..” 하는 날도 있던 것 같습니다.

나만의 노하우라고 하면, 러닝 추천합니다. 가끔 정말 턱 끝까지 스트레스가 차 올랐을 때, 저는 새벽 아침에 나가서 한강 따라서 한 한시간, 한시간 반정도 뛰고 오고 했는데, 생각보다 그게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나무랑 풀도 보고 물도 보고 자연 힐링 하면서 좀 리프레쉬 하고 오면 항상 한결 나아졌던 것 같습니다.


9.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 됐던 수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모든 수업이 다 각자의 방식으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누구 하나 딱 꼽기 어려울 정도로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민이 있다면 데스크에서 상담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10. 입시 준비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수업, 자습, 스터디 등, 기간에 따라 어떤 비중으로 나누어 공부했는지 등)

초반에는 인풋 위주로 많이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복습을 꾸준히 하면서 최대한 많이 외우고, 메모리를 늘리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는 짧게 한 단락 씩  끊어서 하고, 통으로 붙여서 하고, 전체적으로 다시 해 보고를 반복했습니다. 신문도 꾸준히 읽었습니다. 뉴욕타임즈를 구독했고, 독해 인풋이 필요할 것 같아 읽기의 비중도 소홀하거나 놓치지 않으려고 꾸준히 기사를 읽었습니다. 인풋은 사실 마지막까지 계속 했습니다.

수업은 체력, 개인 스케줄 따라 줌/오프라인 정해서 들었어요. 무엇보다 제 컨디션에 중점을 맞춰서 유동적으로 조절했습니다.

스터디는 1:1, 후반부에는 그룹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함께 스터디 했던 분들께서 다들 정말 훌륭하고 멋진 분들 이 셔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고, 이 고통스러운 수험생활을 하는데 정말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집이 가까운 친구와 가장 많이, 이 모든 폭풍같은 수험생활을 이어가며 같이 토닥여주고, 서로 정신차리게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준 기억이 나며, 아끼는 예쁜 나의 스터디 파트너에게 많이 고마웠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그리고 다시 한번 제가 많이 소중히 여기는 우리 스터디원분들 감사하고 항상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11. 이창용 어학원의 담당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발표에도 귀 기울여 주시고, 애정 담긴 피드백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셔서 끝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2025년 한 해 너무 고생 많으셨고,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연시 보내시길 바랍니다!


12. 마지막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 시험, 정말 정답도 기준도 없는 것 같아요. 출발점도, 속도도 다 다른 만큼, 자기 페이스 지키면서 가시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루틴을 지키는 힘, 자신만의 속도를 믿는 용기, 그리고 자신을 믿는 믿음이 중요했던 것 같아요. 몸, 마음, 정신 다 건강하게 유지하시면서 공부 하시길 바라고, 내년에 학교에서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주치게 되면 꼭 인사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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