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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김0영, 2024학년도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통역전공 합격 | ||
수강강좌(교수님) |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통역전공(이창용어학원) | 평 가 | |
등록일 | 2023.12.09 | 조회수 | 1,229 |
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주세요.
- 먼저 잘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처음 방문 했을 때 친절하게 상담해주신 부원장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통역사로서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하고 바로 일주일 뒤 학원을 등록 했는데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지지 못했음에도 합격할 수 있었던 건 학원에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2년동안 잘 준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겠다는 마음 뿐입니다.
2. 시험 당일, 어떤 마음으로 어떤 준비를 했나요?
<1차 시험>
- 1차 시험의 경우, 크게 긴장하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했다 보니 빠른 속도로 논리 있는 글을 써내려가야 하는 상황에 자주 노출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일 전날 하루 통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여 20분 시간을 맞춰놓고 학원에서 공부했던 다양한 주제들에 맞게 에세이를 계속 써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한국어 지문의 영어 요약 (외대 기준 2번째 지문의 첫번째 질문)이 가장 변별력 있는 문제가 될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그 문항을 위주로 연습 했습니다. 따로 새로운 토픽들을 찾아보거나 하지는 않았고 학원에서 주시는 커리큘럼만 따라갔습니다. 선생님이 연습문제로 주신 지문들 이외에 Reading Material로 추가 제공 해주신 것들도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당일 한국어의 영어 요약 및 에세이는 ‘Gardening’으로 비교적 쉬운 편이었고, 영어지문의 한국어 요약 및 에세이는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에 대한 내용이었고 어려웠습니다. 다만 학원에서 통역수업 시간에 다뤄본 적이 있는 주제라 공부했던 내용만 그대로 작성해서 낸 것 같습니다.
<2차 시험>
- 2차 시험 당일에는 1차 시험과는 다르게 많이 떨렸습니다. 시험 시작하기 한참 전에 학교에 도착 했는데 그 전 시험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아서 입장이 불가능 했습니다. 학교 바로 앞 벤치에 앉아서 마지막 수업 때 했던 주제들 몇개를 별다른 전략 없이 무작정 연습하고 시간에 맞춰 들어가 대기했습니다.
1차 시험 때 옆자리에 앉았던 분이랑 다시 보게 되어서 서로 대화하며 긴장도 풀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후회 없이 준비했고 이 입시의 고단함을 두번 겪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후회하지 않을 만큼만 시험장에서 잘 하고 나오자 하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다행히 교수님들께서도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한영통역에서 제가 놓쳤던 부분에 대해 정정할 기회를 주셔서 영어로 회화가 자유롭게 가능하다는 점을 조금 더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3.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다른 거창한 이유는 없고 한동안 ‘제가 정말 탁월하게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시기를 보냈습니다. 1년 반 정도 회사 생활을 했는데 안정적인 수입이 생긴다는 점에서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반면 유학생활 이후 영어를 활용하고 실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또 계속해서 공부하고 역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때마침 tv 프로그램을 통해서 임종령 교수님의 인터뷰를 보게 되었고 멋진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회사에서 근무하며 영어와 통번역으로 저의 쓸모가 입증 되었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꼈던 것 같아 생각이 더 복잡해지기 전에 일을 저지르겠다는 생각으로 통대 진학을 결심, 이창용 어학원에 등록했습니다.
4. 입시 준비를 시작할 때 자신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였다고 생각하나요?
- 2015년부터 2022년 초까지 미국에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영어로 인해 겪는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미국인들도 네이티브와 다를 바 없다고 말 해준 적도 있기 때문에 사실 영어로 겪는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학원 수업을 등록 했으나, 수업 때 만난 다른 학우 분들이 워낙 뛰어나셔서 다시금 겸손해질 수 밖에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5. 영어 공부 경력 (영어 전공, 어학연수, 영어권 국가 거주, 영어 활용 업무 등)은 어느 정도 였나요?
- 앞서 말씀 드렸듯이 2015년부터 2022년 초까지 미국에서 공부를 했고, 대학교를 미국에서 졸업 했습니다.
6. 입시를 준비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것이나 마음 자세 등 어떤 생각을 했나요?
- 저는 다른 분들보다 조금 늦게, 9월 말부터 학원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평일 5일 회사에서 근무하고, 토요일에 학원에 하루종일 있고, 또 업무 특성상 일요일 오전에도 일을 하니 사실 꽤나 소진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는 올해 떨어지면 내년에 또 도전하자, 라는 마음이었지만 막상 해보니 너무 힘들어서 이 짓을 두번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7.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 이창용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신 입시 설명회를 보는데, 외대 입학생 중 이창용 어학원 학생들의 비율이 가장 높다는 점을 언급하셔서 두번 고민하지 않고 이창용 어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8. 공부를 하면서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 WRITING / SPEAKING / NOTE-TAKING등 영역별 공부 방법 및 기타 노하우)
- 이창용 선생님께서 수업 때 말씀 하셨던 것처럼 사실 공부에는 별다른 방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것처럼 저는 영어 지문을 듣고 외워서 녹음기를 켜고 제 통역을 녹음하고 다시 듣고, 들은 것을 제가 스스로 피드백 하고, 피드백한 것을 바탕으로 다시 통역을 녹음해보고… 이 과정을 반복 했습니다.
9.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 됐던 수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저는 주말통역실전반 (이창용 선생님), 주말에세이요약반 (김경민 선생님) 두가지 수업을 수강 했는데 두 수업 다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창용 선생님께서는 정말 다양한 주제를 준비해주셨고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수업이었지만, 1차 시험 준비에도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경민 선생님 수업의 경우 수준 높은 사설들과 생각해보지 못했던 주제들을 다룰 수 있어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첨삭도 정성스럽게 해주셔서 첨삭을 받은 후 다시 에세이를 써보는 과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10. 입시 준비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수업, 자습, 스터디 등, 기간에 따라 어떤 비중으로 나누어 공부했는지 등)
- 저는 입시 준비를 하는 동안 계속 풀타임 직장인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평일에는 8시부터 6시까지 근무하고 집에 돌아와 다시 8시부터 10시 정도까지 공부했습니다. 여건 상 매일 공부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절대시간이 부족하다는 스트레스는 있었습니다. 시험이 다가오기 한달 전쯤에는 매일 8시부터 6시까지 근무하고 6시부터 9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저녁은 공부하면서 가볍게 먹었습니다.) 또 토요일에는 대부분 학원에 10시부터 4시까지 있었고 이후에는 한두시간 정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는 일주일에 한번 한시간 정도 진행 했습니다.
11. 이창용 어학원의 담당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진심으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학원 꼭 추천하겠습니다.
12. 마지막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하시면 짧은 기간이라도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힘드실텐데 후회 없는 입시기간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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