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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형0주, 2025년도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통역전공 합격 | ||
| 수강강좌(교수님) | [현장+ZOOM +녹화본제공] 통역실전예비A(이창용) | 평 가 | ![]() |
| 등록일 | 2025.12.23 | 조회수 | 13 |
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주세요.
시험 볼때, 시간 관리 및 배분을 제대로 못해서 못 붙을 줄 알았는데 붙어서 신기했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 시험 당일, 어떤 마음으로 어떤 준비를 했나요?
<1차 시험>
사실 한국외대 1차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글쓰기 연습한 게 여기에서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1차 시험 대비는 9월부터 시험 보기 직전까지 매일 논평문 같은 기사 골라서 영어로 요약하고 내 생각 적어보는 ‘한영 글쓰기 연습’ 했습니다. 혼자 쓰고 chat GPT한테 피드백 받았습니다. 피드백 중에서 이상하거나 이해 안되는 부분은 궁금증이 다 해결될 때까지 계속 chat GPT 한테 질문했습니다.
시험당일은특별히 준비한게 따로 없습니다. 평소 하듯이 그냥 침착하게 했습니다.
<2차 시험>
이대 번역학과는 2차 시험 없습니다. 1차 시험만 보고 합격자 발표 기다리면 됩니다.
3.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영어가 학창시절부터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었고, 편입시험에 도전했는데 129:1의 높은 경쟁률의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합격한 걸 보고 영어에 재능이 좀 있다고 생각했고, 대학교 다닐때 영어관련된 수업의 학점은 항상 A나 A+ 받아서 영어를 더 좋아하게 됨. 졸업하고 취직을 여러 곳 했으나 사회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았고 계속 무언가 더 공부하고 싶다는 갈망을 느끼게 됨. 그래서 대학원을 가기로 결심했고 그 중에서도 통번역대학원이 가장 나랑 잘 맞는 공부라고 생각했음. 이론적인 거 배우는 것보다 실용적인 기술을 배우고 싶었기 때문. 영어를 더 잘하고 싶었고, 더 배우고 싶었고 영어를 잘한다고 인정받고 싶었음.
4. 입시 준비를 시작할 때 자신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였다고 생각하나요?
아무리 어려운 글도 다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리딩에 자신감이 넘쳤으나 스피킹에서는 자신감도 없었고 유창성도 없었음. 즉, 그동안 배운 영어는 눈으로 아는 영어였고, 내 입과 귀가 아는 영어가 아니었음. 인풋은 있었다고 볼 수 있으나 아웃풋이 거의 아예 안됐음.
5. 영어 공부 경력 (영어 전공, 어학연수, 영어권 국가 거주, 영어 활용 업무 등)은 어느 정도 였나요?
영어영문전공, 교환학생 캐나다 6개월, 어릴때부터 국내 영어학원 계속 다님. 편입공부하면서 어려운 단어 달달 외움. 순수한 국내파.
6. 입시를 준비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것이나 마음 자세 등 어떤 생각을 했나요?
남들 신경쓰지 말고 ‘내가’ 후회남지 않게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해보자. 떨어지더라도 어차피 나한테 도움되는 공부다.
7.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통역학원 다 찾아봤으나, 제일 체계적으로 보였고, 수업이 다양하게 많이 있었고, 김경민 쌤 OT 수업을 들어봤는데 한눈에 반해서 바로 수업 신청했습니다.
8. 공부를 하면서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 WRITING / SPEAKING / NOTE-TAKING등 영역별 공부 방법 및 기타 노하우)
Writing 매일 꾸준히 내가 직접 머릿속에서 꺼내서 써보기. 많이 틀리고 많이 멘탈 흔들릴 수 있는 과정이지만, 이게 제일 확실한 방법이고 본질이다.
Speaking 9월부터 매일 혼자 녹음하고, 말한거 그대로 받아적어서 chat GPT한테 틀린거 있는지 질문. GPT가 추천해준 답안 달달 외워서 안보고 술술 말할 때까지 연습하기.
Reading 은 시역연습했음. 영어 눈으로 읽으면서 입으로는 한국어로 말하기.
9.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 됐던 수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통역실전 A가 가장 도움 됐음. 수업을 제일 자주하고 자료양이 가장 많기 때문. 복습을 꾸준히 하는 것도 전반적인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됨.
10. 입시 준비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수업, 자습, 스터디 등, 기간에 따라 어떤 비중으로 나누어 공부했는지 등)
입시 초-[봄]: ‘수업’을 여러개 들으면서 통역공부에 대한 감을 익힘.
입시 중-[여름]: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남. 수업은 통역실전 A 하나만 들음. 스터디는 시역스터디.
입시 말-[가을]: 닥치는 대로 다 함. 수업은 통역실전 A, 스터디는 시역스터디[영한 시역], 영작 스터디[한영 쓰기연습], 녹음 스터디 [한영 스피킹] 세개정도. 강제성을 부여하기 위해 스터디를 한거지, 서로 돕는 형식의 스터디는 아니었음. ‘인증’ 위주의 스터디.
11. 이창용 어학원의 담당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년동안 꾸준하고, 일정하게 양질의 수업, 자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 마지막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 ‘비교하지말자’
남이 얼마나 잘하든 너무 기죽지 마세요. 어차피 각자 갈길은 다 다르니까. 다른 삶이고, 지금까지 걸어온 길도 다르고. 잠시 1년동안 같은 시험을 준비할뿐. 같은 잣대로 비교할 수도 없는거고. 은근 스터디에서 사람들 고민 들어보면 다 ‘비교’에서 시작되더라구요.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내 자신이 얼만큼 열심히 하고 있고, 얼만큼 성장했고, 앞으로 얼만큼 더 열심히 공부해야하는지 이런 것에만 집중해도 시간 모자랍니다.
2) ‘완벽주의를 버리자’
지금까지 해본 공부 중에서 가장 어려운 공부가 이 공부입니다. 이 공부를 하면서 내가 ‘완벽주의자’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고, 그 완벽주의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깨달았습니다. 완벽하고 싶은데 당장 완벽하지 않으니, 계속 나를 압박하며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스트레스로 대상포진도 걸리고.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내 자신의 건강임을 잊지말고, 컨디션 살피며 공부해야 합니다. 물론 꾸준히 성실하게 공부하는 것도 너무 중요하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고, 몸이 너무 지친 상태라면, 공부의 강도를 줄이고 최대한 즐기면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력이 당장은 안 오르지만 계속 하다보면 늘어있더라구요. 마치 산을 오를때 너무 힘들어서 그냥 오르는 것에 집중하다보면, 이미 정상에 도착해있듯이.
이 공부에 도전한 당신, 모두 멋집니다. 더 높은 곳을 향해 꿈꾸는 당신, 눈부십니다. 실력을 갈고 닭는 지금 이순간이 가장 멋진 순간인 것 같습니다. 결과보다 과정이 더 다채롭고 화려하고 눈부시니까. 후회없는 순간순간을 누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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