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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유O연, 2020학년도 중앙대 국제대학원 전문통번역학과 합격
수강강좌(교수님) 중앙대 국제대학원 전문통번역학과(이창용어학원) 평  가 ★
등록일 2020.02.20 조회수 1,792

유O연, 2020학년도 중앙대 국제대학원 전문통번역학과 합격


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주세요.

 - 합격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다가올 2년이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2. 시험 당일, 어떤 마음으로 어떤 준비를 했나요?

 <1차 시험>

1)   외대 1차 모의고사 - 양시래 선생님
본인의 실력을 정확히 체크할 수 있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통번역 대학원을 준비하는 첫 달(3월)에 들었는데, 영어 글쓰기로 수상을 한 경험이 여러 번 있어, 빨간 줄이 간 시험지에 더 충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충격은 필요한 충격입니다. 부족한 점을 처음에 체크하고, 반복을 통해서 익히면 10월 달에는 충분히 good, excellent 까지도 받을 수 있으실 겁니다.

 

2)   영작 기초반 - 양시래 선생님
외대 1차 모의고사에서 계속 문법적인 실수가 발생해서, 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말이 기초반이지, 상당히 어렵습니다. 저는 외대 1차 모의고사에서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점수를 받는다면, 이 수업을 수강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기초반의 수업은 모두 컴퓨터로 받아 적고, 그 자료를 계속해서 읽고 복습했습니다. 저는 제 글쓰기 실력을 가장 높여준 수업은 바로 영작 기초반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3)   영문법 (인터넷 강의) - 양시래 선생님
이 수업은 인터넷으로 수강했습니다. 양시래 선생님의 더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메리트가 있지만, 수업 자체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처음에는 결제를 해놓고 잘 안들었는데 (;;ㅎㅎ) 계속 외대 1차 모의고사 반에서 슬픈 답안지를 받게 되자 점점 마음이 불안해져 막판에는 열심히 들었습니다. 관사와 전치사에 대해 특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수업으로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1차 당일

중앙대학교 통번역학과 1차 시험 당일에는, 집이 근처여서 편한 복장과 차분한 마음으로 시험장에 갔습니다. 시험 유형은 1시간 내에 여러개의 영어, 한국어 지문을 듣고나서 묻는 질문에 대답하는 것입니다. 질문은 이런 형식입니다.

예시지문:  거북이는 귀엽다. 거북이는 느리다. 거북이는 바다에 산다

지문을 듣고 난 후 : 거북이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지문은 영어로 7개 정도, 한국어로는 긴 지문을 듣고 관련된 질문이 3개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도합 약 10개정도의 지문으로, 1시간 안에 쓰기에는 빠듯합니다.

듣자마자 고민하지 않고 빠르게 작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문을 들을 때 필기를 열심히 해 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저는 1차 시험은 꽤 잘봤다고 스스로 여겼습니다. 지문 자체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았고, 다만 쓰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제한은 동일한 조건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마음을 편하게 생각했습니다.

 

 <2차 시험>

1)   이창용 선생님 통번역 실전반
이창용 선생님의 통번역 실전반은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주는 반이었습니다. 원장 선생님 특유의 차분한 목소리와 다정한 설명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전 10시 반을 들었었는데, 사람이 많았지만 발표할 기회가 균등히 주어져서 좋았습니다.

 

2)   김태훈 선생님 통번역 기초반
김태훈 선생님의 통번역 기초반 첫 날은 충격의 날이었습니다. 두 문장을 듣고 옆에 앉은 분과 통역을 하라는 지시를 받고 저는 정말 당황했습니다. 우선 저의 영어실력이 이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건가 싶었고, 두 문장도 기억이 나지 않는 저의 메모리 스팬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김태훈 선생님의 통번역 기초반에서는 “기억술”이라는 기억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저는 이 기억술을 잘 활용하여 통번역 대학원에 붙을 수 있었습니다. 기억술에 대해서는 많은 자료가 있지만,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다면 정확히 배우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기억하는 방법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상상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기억술이 많이 도움이 되실 것이라 믿습니다.

 

2차 당일

 

2차 시험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번역시험이고, 두 번째는 통역시험과 개인 면접입니다.

 

번역 시험에서는 한국어를 영어로,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시험을 치뤘습니다. 시험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영한 번역이 한영 번역보다 쉬울줄 알았었지만, 그것은 착각이었습니다. 영한 번역이 꽤 어려웠고, 한영번역은 이창용 어학원에서 한 번 다루었던 지문 (통근 시간에 관련한 지문)이었기 때문에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통역시험과 개인 면접은 번역 시험을 보고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우선 지정한 방에 가면 한 장짜리 한국어로 된 문서가 있습니다. 사전 준비시간을 약 30분 정도 줍니다. 사전 준비할 수 있는 문제는 다음의 1번 부터 3번까지 입니다.

 

1.   지문을 읽고 영어로 요약해서 발표

2.  지문과 관련한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발표

3.  지문과 관련한 또다른 질문에 대한 답변 (영어로)

—자리 옮김 —-

4. 헤드폰에서 나오는 영어 지문을 듣고 바로 한국어로 바로 통역 (이 문제는 사전 준비 시간이 없습니다)

 

다른 대학원 시험과 달리 중앙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의 통역시험은 진짜로 부스에 들어가서 마이크에 대고 녹음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긴장이 될 수도 있고, 오히려 긴장이 덜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후자 쪽이었습니다. 지켜보는 면접관님들이 없이 개인 공간에서 할 수 있어서 저는 더 평소보다 통역이 잘 된 것 같았습니다.

 

통역 시험이 끝나면 개인 면접을 하게 됩니다. 한 명이 결석해서 저까지 세 명이 함께 면접을 봤습니다. 저는 이 개인 면접 시간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왜냐하면 면접관님들이 정말 지원자들을 세세히 알아가고 싶어하신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편하게 대해주시고, 개인적인 질문을 해주셔서 긴장하지 않고 평소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질문은 총 네 개를 받았습니다.

 

1)   당신이 생각하는 성공은 무엇인가?

-> 저는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것, 그리고 성공했을 때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2) 대학교 다닐 때 어떤 사람이었나?

->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이었다고 대답했습니다

3) 팀별 활동을 할 때 어떤 역할이었나?

-> 이 질문은 리더였는지, 팔로워 였는지를 묻는 질문 같았으나, 저는 항상 리더였다고 대답을 하면 너무 control 하는 사람처럼 보일것 같아서 저는 발표를 맡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추가적으로 그럼 리더였어요? 라는 질문을 받아서, 네 리더를 많이 맡았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ㅎㅎ

4)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얻어갈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저는 중앙대학교 병원에서 비서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때 통번역사를 하게 되면 의료계에서 일해야겠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중앙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는 의료 통역사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3.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서 제가 가장 행복했을 때는 통번역을 했을 때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4. 입시 준비를 시작할 때 자신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였다고 생각하나요?

 - 작성

 

5. 영어 공부 경력 (영어 전공, 어학연수, 영어권 국가 거주, 영어 활용 업무 등)은 어느 정도 였나요?

 - 저는 12살때 텍사스에서 도합 3개월 정도밖에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4살 때부터 영어학원을 다녔고, 영어를 많이 좋아했기 때문에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왔습니다. 토익은 시작하기 전, 980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잘 기억은 안납니다) 영어 과외 선생으로 일한 것은 약 6년정도 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이창용 어학원을 다니고 제가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더 많이 공부해서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과 설렘도 동시에 생겼습니다. 

 

6. 입시를 준비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것이나 마음 자세 등 어떤 생각을 했나요?

“질질끌지 말고 이번년도 안에 끝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남과 비교하지 않고 저의 실력만 보자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출발선이 다른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그들의 실력과 나의 실력을 비교하며 작아지는 것은 쓸모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나의 최선을 성실하게 다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구든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자신감 있는 목소리와 정확한 한국어 딕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창용 선생님이 면접은 “나를 광고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던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나의 장점을 광고한다고 생각하고, 면접에 임하면 반짝이는 본인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7.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 친한 친구의 사촌언니가 이창용어학원을 다니고 통번역대학원에 합격했다고 추천해주어서 고민 없이 선택했습니다.

 

8. 공부를 하면서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 WRITING / SPEAKING / NOTE-TAKING등 영역별 공부 방법 및 기타 노하우)

 - podcast 듣기

일어날 때부터 잘 때까지, 특히 이동시간을 podcast 로 보냈습니다.

여러 가지 추천해드릴 수는 있지만, 자신이 가장 관심이 있는 것으로 듣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가장 즐겁게 자주 들었던 것은 Hidden Brain 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9.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 됐던 수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양시래 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문법이 정말 파괴되는 느낌이었고, 새롭게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입시 준비때 꼭 한 번이라도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 입시 준비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수업, 자습, 스터디 등, 기간에 따라 어떤 비중으로 나누어 공부했는지 등)

 -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서 과외를 일주일에 두 세 번 하고, 나머지는 전부 공부를 하는데 썼습니다.

너무 공부가 안될때는 영어 원서를 찾아서 읽었고, 대신 모르는 부분은 적어서 외우기도 하며 즐겁게 공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미드, 그 중에서도 빅뱅이론을 쉬면서 자주 봤는데, 한국외대 1차 시험에서도, 중앙대학교 1차 시험에서도 빅뱅이론에서 자주 등장했던 우주와 관련된 내용이 나와서 비교적 쉽게 쓸 수 있었습니다.

미드를 잘 활용하면 시험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살짝 합리화 같긴 하지만요 ^_^)

 

학원 수업을 하고 가장 중요한 것 역시 복습인 것 같습니다.

결국 인간은 틀린 거 또 틀리고 또 틀리더군요… 빨리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힘들지만 고치는 연습을 계속해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1. 이창용 어학원의 담당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부족한 실력이었던 저를 이끌어주시고, 따듯한 마음으로 꼼꼼히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2. 마지막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결국에는 이 일을 정말, 가장, 좋아해야 할 수 있는 일 같습니다. 이상한 소리 같겠지만 입시를 준비하는 일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좋아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취준을 잠깐 했던 한 달에 비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물론 실력이 빨리 오르지 않을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요. 잠시 인턴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 때는 조금이라도 돈은 벌 수 있었지만, 계속해서 저 안의 무엇인가가 닳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서는 저의 내면이 점점 채워져 간다고 느꼈습니다.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사실 겁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정말 언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해내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결국에는 이 일을 정말, 가장, 좋아해야 할 수 있는 일 같습니다. 이상한 소리 같겠지만 입시를 준비하는 일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좋아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취준을 잠깐 했던 한 달에 비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물론 실력이 빨리 오르지 않을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요. 잠시 인턴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 때는 조금이라도 돈은 벌 수 있었지만, 계속해서 저 안의 무엇인가가 닳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서는 저의 내면이 점점 채워져 간다고 느꼈습니다.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사실 겁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정말 언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해내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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